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오전 9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5.70%(7,500원) 오른 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3,0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 밤 국제 유가가 7~8% 대의 급등세를 보이면서 SK이노베이션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제마진 개선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 재고평가손실발생분을 상쇄했다”며 “견조한 정제업황 유지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2조5,2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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