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제과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26.6%, 28.9% 상향 조정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제과가 일부 해외제과 사업에 대한 합리화 조치로 적자 폭을 줄이고, 고수익 제품인 초콜릿·사탕·껌 등의 판매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늘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외수지도 해외 기업 인수 등의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류 사업의 구조적 성장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롯데칠성, 육가공 사업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는 롯데푸드 등 롯데제과가 보유한 계열사의 지분가치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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