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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 하회… 목표주가 하향-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영배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파라다이스는 작년 4·4분기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191억원을 42% 밑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지배주주순이익도 복합리조트 건설을 위한 금융비용 증가로 인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37억원에 그쳤다”며 “중국인 VIP 고객의 드랍액 감소 폭이 전년동기대비 24.3% 감소했지만 그 폭은 줄어든 반면 일반 고객의 드랍액은 24% 늘어나며 폭이 커진 것은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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