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앞으로 약 3~4개월 동안 금호타이어의 매각 타당성을 조사하게 된다.
추진 여부가 최종 확정되면 매각주관사 역할도 크레디트스위스가 수행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지난달 외국계 증권사 10여곳에 금호타이어 매각 타당성 조사를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총 7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회계자문에 딜로이트안진을 뽑았으며 법무자문사는 설 연휴 이후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매각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되고 채권단의 동의가 이뤄지는 과정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입찰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