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HOT CLIP] 불안 치료법 '멍 때리기'

[Hot Clip] '불안 끄기'가 필요한 까닭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의학과 교수는 '일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불안한 심리 상태가 없는 '멍 때리기'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다음 tv팟 캡처

긴 설 연휴를 끝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당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을, 공부를 붙잡고 책상에 앉았지만 좀처럼 능률이 안 오른다. 오늘 내에 끝내려 했던 일도 진도가 안 나간다. 왜 그럴까.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의학과 교수는 다음 tv팟 '성장문답' 동영상에서 이를 불안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일을 잘 해내려는 완벽주의는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불안은 우리 몸을 굳게 하기 십상이다. 시험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이 되레 시험 불안에 휩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불안을 처리하는 데 뇌의 반을 쓰고 나머지 반쪽 뇌로만 시험을 보려니 점수는 더욱 안 나온다. 업무도 마찬가지다. 불안은 우리 스스로의 능력마저 제한한다.

윤 교수는 불안의 치료법으로 '멍 때리기'를 제안한다. 집에 돌아와 머릿속에 가득 찬 불안을 '끄고' 뇌를 이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 과업도 수행하지 않는(task-nagative) 상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번 설 연휴에도 직장과 자녀교육·노후걱정 등에 시달렸다면 돌아오는 주말 잠시 자신의 불안을 꺼보는 것은 어떠실지. 동영상 주소(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ldkWkSZRSBw0&clipid=71809950).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