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새 전략 스마트폰 'G5(사진)'에 지난해 V10의 두 배 크기의 보조화면을 채택했다.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전화 수신과 거절 그리고 알람 제어 등이 가능한 '퀵 커버(Quick Cover)'를 모바일 페이스북(facebook.com/LGMobile)과 국내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100여 개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를 장착한 G5의 전용 케이스를 공개하고, 차별화 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용자는 별도 조작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퀵 커버 창으로 시간과 요일과 같은 기본정보와 문자와 SNS 등의 알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LG전자는 G5의 퀵 커버 창 세로 길이를 V10 대비 2배로 넓혀 창으로 제공하는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창을 닫은 상태에서 알람 제어도 가능한데, 이는 퀵 커버 앞면 전체에 케이스 터치 기능을 적용한 덕분이다.
또 메탈 느낌의 매끈한 필름과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이번 보조화면에서 가리키는 날짜는 2월 21일 오후 2시로 돼 있다. 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 개막 하루 전으로 LG전자가 G5를 공개하는 시각이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