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간판 브랜드인 타임의 성장이 지속된 가운데 시스템이 매출 1,000억원대의 메가브랜드로 자리를 굳히며 수익 개선에 앞장섰다”며 “신규 브랜드인 더캐시미어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어 차세대 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한섬의 영업이익률은 10.7%로 지난 2012년 현대홈쇼핑에 인수된 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률이 상승 반전했다”며 “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브랜드가 보유한 강점을 발휘함으로써 실적 회복세를 보여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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