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K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광고성수기 효과와 모바일게임 매출 반등으로 전기대비 개선됐다”며 “올해에는 카카오 드라이버 등 신규 O2O 서비스가 출시되고 ‘맞고’ 이외의 웹보드 게임 출시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하지만 신규 서비스에 대한 수익화 시점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실적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로 내렸다”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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