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는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52% 하락한 1만9,3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레드캡투어는 장 중 1만8,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주에 최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중국에도 나타나며 동남아 여행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레드캡투어 외에도 모두투어가 신저가를 갈아치웠고 하나투어, 참좋은레저 등도 동반 급락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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