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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세계 경기 둔화우려…코스피 1850선 하회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 뉴욕증시 하락 등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코스피가 한 때 1,850선 아래까지 밀려났다

12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9포인트(0.38%) 내린 1,854.45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 미국 증시도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금융주 급락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0%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3%와 0.39% 내렸다.

특히 외국인이 640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271억원 순매수중이다. 운송장비, 통신업, 전기가스, 전기전자 등을 빼고 전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아모레퍼시픽(-3.68%), 신한지주(-2.85%), 삼성물산(-0.68%) 삼성생명(-0.46%) 등이 하락중이며, 기아차(4.13%), 현대차((3.05%), 현대모비스(2.49%)로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3.26포인트(2.05%)내린 634.43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0원 내린 1,20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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