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300원(1.13%)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만1,850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넘어섰다.
하이트진로는 4·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맥주 부문은 주력제품 하이트와 맥스 판매량 회복, 다양하게 출시된 신제품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소주 부문은 가격 인상 전 가수요 발생과 가격 5.6% 인상 효과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도 수익성 개선 이유로 꼽았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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