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씨티 기아시네마관에서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2기 참가자들의 작품 7편을 상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사회공헌문화예술네트워크(ARCON),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영화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 및 일반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아트드림 영화 제작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주 1회 영화 제작, 인문 예술 교육과 영화 제작 체험을 진행했다. 김지훈 감독, 오흥석 미술감독, 정진영 배우 등 전문가 멘토링도 실시했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청소년기 진로 고민, 친구와 가족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을 주제로 한 ‘동상이몽’, ‘자, 케이크를 드릴께요’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현대차그룹은 이 영화들을 각종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 지원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장비 대여 및 멘토링, 장학금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영화에 관심이 있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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