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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키즈 책가방 4년 연속 완판조짐

아동용 책가방 시장에 클래식 디자인 열풍을 일으킨 빈폴키즈의 책가방이 4년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학생 수가 줄어들고 경기침체인 상황에서 올린 이례적인 기록이다.

14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2016년도 신학기 책가방 제품은 지금까지 5만 개 넘게 팔렸고, 주요 상품은 품절됐다. 특히 빈폴 브랜드 고유의 체크가 들어간 핑크와 네이비, 그레이 배색의 책가방은 신학기 한 달 전인 현재 91%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 1주일 내 다 팔릴 전망이다. 구매자인 부모와 친지 등 어른 취향에 맞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빈폴키즈 책가방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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