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작년 4·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과 2,8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 38% 줄었고 당기 순이익은 호주 프로젝트(GLNG)에서 965억원의 손상을 인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87% 감소한 192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범 연구원은 이어 “결과적으로 주당 배당금도 전년보다 감소한 170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라며 “다만 올해 실적 및 배당금은 작년보다는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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