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지난 12일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에서 상업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가스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가스층이 확인된 광구는 대우인터내셔널이 60% 지분을 보유한 운영권자”라며 “특히 기존 미얀마 생산광구의 파이프라인 사용이 가능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얀마 생산광구에 대한 가치를 2조7,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가스층의 추정 매장량을 확인되는 대로 밸류에이션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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