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래에셋증권은 농심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53만1,000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짜왕과 맛짬뽕 올 매출 추정치를 2,060억원에서 1,745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지난해와 올해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3.3%, 3.8% 하향조정해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프미미엄 두 라면 제품의 합산 매출 비중은 지난해 국내 전체 라면 판매액의 7.7%에서 올해 13.3%로 상승할 것”이며 “올해 농심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도 중국 생수 사업은 초기 마케팅 비용 및 감가상각비로 1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라면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