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5일 한국콜마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1,3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129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추정치를 2.2%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21.7%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에 대해 이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 확대로 인한 지급수수료 및 연구개발비의 일시적인 상승, 제약부문에서 신제품 허가를 위한 임상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모두 일회성이라 큰 우려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거래를 개시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추가적인 제품 확대가 예상되고, 북경콜마에서는 공장증축 완료로 인해 중국 로컬고객사로의 매출확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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