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달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세실업은 오전 10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11.07%(6,600원) 오른 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세실업은 연결기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96% 증가한 35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증권사들도 한세실업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325억원을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올렸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환율 여건 등 모든 것이 좋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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