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민앤지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100원을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민앤지의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76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22.9% 증가한 327억원, 영업이익은 23.1% 늘어난 135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 가입자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말 100만 가입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