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오는 22~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
16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 등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측에 참석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2월 임시국회가 열림에 따라 24일 또는 25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이 일정도 겹쳐 MWC 참석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당초 최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석해 5세대(5G) 통신과 사물인터넷(IoT) 등 선도기술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었다. 또 23일 오후에는 GSMA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Io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기로 돼 있었다. 최 장관의 불참으로 MWC 참석과 기조연설은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이 대신 진행할 예정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16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 등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측에 참석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2월 임시국회가 열림에 따라 24일 또는 25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이 일정도 겹쳐 MWC 참석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당초 최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석해 5세대(5G) 통신과 사물인터넷(IoT) 등 선도기술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었다. 또 23일 오후에는 GSMA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Io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기로 돼 있었다. 최 장관의 불참으로 MWC 참석과 기조연설은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이 대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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