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필터 및 홀센서 전문기업 나노스가 카메라모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부를 매각한다.
나노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광학필터와 홈센서 사업 집중화를 위해 카메라모듈 OEM 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나노스 관계자는 “원재료 비중이 낮고 이익률이 높은 광학필터와 홀센서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며 “올해 실적목표인 영업이익 190억원 초과 달성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모듈 OEM 사업부가 매각되면 부채비율 감소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현금 유동성 확보에도 긍적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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