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원은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관점에서 기업을 평가해 7단계(S, A+, A, B+, B, C, D)의 등급을 매기고 있다. 지난해 9월 상장사의 ESG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공표한 바 있다. 이번 등급 조정은 지난해 등급 부여 이후 발생한 쟁점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상당히 훼손시킬 우려가 있는 쟁점 사안을 반영해 이뤄졌다.
18개사 중 12개(이마트, 대우조선해양, CJ, CJ제일제당, 동국제강, 신세계, 한화투자증권, KB금융, 삼성물산,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이수화학)는 2014년 심화평가에서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와 비재무적 위험 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는 “등급 조정 주기를 축소해 투자자들에게 비재무적 위험에 대한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겠다”며 “ESG등급에 대한 상장사들의 인식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SG 등급 조정 | |||
상장사 | 영역 | 조정 전 | 조정 후 |
이마트 | 지배구조 | B | C |
사회 | B+ | B | |
ESG통합 | B+ | B | |
대우조선해양 | 사회 | B+ | B |
지배구조 | B+ | B | |
KB금융지주 | 사회 | A | B+ |
ESG통합 | A | B+ | |
한화생명 | 지배구조 | A+ | A |
ESG통합 | B+ | B | |
현대모비스 | 사회 | A | B+ |
ESG통합 | B+ | B | |
대덕전자 | 환경 | B+ | B |
동국제강 | 지배구조 | B | C |
두산인프라코어 | 사회 | A+ | A |
롯데제과 | 사회 | A | B+ |
삼성물산 | 사회 | B+ | B |
삼성전자 | 사회 | A | B+ |
삼성카드 | 사회 | B+ | B |
신세계 | 지배구조 | B | C |
이수화학 | 환경 | B+ | B |
한화투자증권 | 지배구조 | B+ | B |
현대중공업 | 사회 | B+ | B |
CJ | 지배구조 | B+ | B |
CJ제일제당 | 지배구조 | B+ | B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