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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KT스카이라이프, 초단위 시청률로 광고판매

시청률 ‘전수조사방식’… 세계 최초 초단위 시청과금

이달 1일부터 광고를 끝까지 봤을 때만 ‘건당 과금’

[앵커]

KT 스카이라이프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방송광고 집행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업계 최초로 ‘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를 토대로 스팟광고를 집행한다는 것인데요. 바로 이달부터 유료방송업계에 최초로 도입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를 토대로 스팟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이 유료방송업계 최초로 도입됩니다. 스팟 광고는 유료방송에서 매 시간 제공하는 2분 가량의 개별 방송국 광고시간에 보이는 광고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실시간채널 스마트광고, ‘ARA’를 선보였습니다. 이달부터 스카이라이프가 송출하는 지상파와 해외 채널을 제외한 90개 채널에서 보이는 스팟 광고에 ‘ARA’를 도입합니다.

‘ARA‘는 KT스카이라이프가 보유한 650만 가입자의 시청정보를 초 단위로 분석해 광고주에 전달하고 시청자가 해당 광고를 100% 완전 시청한 건수에 대해서만 광고료를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광고주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지역과 채널, 시간 별로 광고 시청 현황을 초 단위로 파악해 채널을 돌리지 않고 광고를 끝까지 시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건당 5원의 광고비를 내게 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KOBACO)가 광고 판매를 대행합니다.

[인터뷰] 이남기 / KT스카이라이프 사장

(1분47초) “아라라는 작품을 내놨습니다. (2분 46초) 광고주들이 가장 우려했던 것들은 과연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이 자신의 광고를 봐주었는가에 대해서 정확한 데이터를 필요로 했습니다.(3분18초)앞으로 초단위 시청률을 통해서 광고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기자]

현재 실시간 채널 광고는 표본 조사로 이뤄져 정확한 시청자 수를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방식으로 광고효과에 따른 요금제를 시행할 수 있어 광고주는 보다 합리적으로 광고를 구매할 수 있고 광고 집행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새로 개발한 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 방식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전체 유료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와 TNmS의 표본 조사 데이터를 도해 조사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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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니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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