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베이직하우스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2,015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 누적 중국 부문의 매출 성장률이 위안화 기준 25%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부문 매출 역신장폭은 3% 내외에 머물고 있다”며 “원가율이 높은 베이직하우스의 비중 축소와 판관비 절감이 진행 중인 만큼 손실 폭은 전년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7,237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에서의 비용 부담 완화, 전년도 일회성 비용 제거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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