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개성공단에 생산 공장을 둔 협력업체 지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우수 중소 협력업체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상생펀드'를 통해 개성공단 입주 협력사인 성림에 10억원을 지급하도록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생펀드를 통한 대출은 성림이 직접 시중은행의 대출을 이용할 때보다 1~1.5%포인트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또 성림의 인천공장을 통해 기존 거래물량을 유지해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게 했다.
성림은 식품용기, 생활용품 용기의 마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소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성림은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 협력업체로 매우 소중한 협력사"라며 "개성공단 폐쇄로 경영상 어려움이 없도록 금융지원과 함께 기존 거래물량을 지속해 상생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상생펀드를 통한 대출은 성림이 직접 시중은행의 대출을 이용할 때보다 1~1.5%포인트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또 성림의 인천공장을 통해 기존 거래물량을 유지해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게 했다.
성림은 식품용기, 생활용품 용기의 마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소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성림은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 협력업체로 매우 소중한 협력사"라며 "개성공단 폐쇄로 경영상 어려움이 없도록 금융지원과 함께 기존 거래물량을 지속해 상생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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