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위드이노베이션은 여기어때는 올해 1월부터 4,000여개 일반제휴점을 대상으로 유료화 전환을 유도한 결과 현재까지 총 3,600여 업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료화 대상은 ‘여기어때’ 앱 내 숙소 정보가 고객들에게 보여지는 ‘노출광고’이다.
2014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여기어때’는 지난해 12월까지 전면 광고 무료화 정책을 유지하다 올 1월부터 유료화로 본격 전환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월 ‘여기어때’의 순이용자 수는 69만9,000명으로 업계 선두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이와 함께 ‘바로예약’ 서비스를 기존 숙박에서 대실 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오는 29일까지 ‘여기어때’에서 ‘바로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1,000명에게 매일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쿠폰 5,000원’ 붉은 아이콘이 표시된 업체를 앱 상에서 확인하고, ‘바로예약’을 진행하면 자동 응모된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객실정보 확인부터 예약까지 한번에 처리가 가능한 ‘바로예약’ 서비스가 숙박에 이어 대실까지 적용되면서 중소형 숙박업소의 예약체계를 개선하고, 고객이 프론트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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