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류머티즘관절염 치료 바이오복제약인 '베네팔리'가 영국에서 출시돼 유럽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베네팔리가 판매되는 국가는 영국이 처음이다.
1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영국에서 베네팔리 판매를 시작했다. 바이오젠은 유럽 내 베네팔리의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트너 회사다.
영국에서 베네팔리로 치료할 수 있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환자 수는 200만명가량으로 집계된다. 또한 베네팔리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인 '엔브렐(화이자·암젠)'은 연간 처방액이 영국 전체 의약품 처방액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베네팔리는 지난달 중순 유럽의약품청(EMA)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아 영국·독일 등 28개 EU 회원국과 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3개 유럽경제공동체(EEZ) 국가 등 총 31개 유럽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1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영국에서 베네팔리 판매를 시작했다. 바이오젠은 유럽 내 베네팔리의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트너 회사다.
영국에서 베네팔리로 치료할 수 있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환자 수는 200만명가량으로 집계된다. 또한 베네팔리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인 '엔브렐(화이자·암젠)'은 연간 처방액이 영국 전체 의약품 처방액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베네팔리는 지난달 중순 유럽의약품청(EMA)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아 영국·독일 등 28개 EU 회원국과 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3개 유럽경제공동체(EEZ) 국가 등 총 31개 유럽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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