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저 여성들에게 화장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던 화장대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거울만 바라봐도 피부 상태를 진단해주고 제품까지 추천해준다고 하는데요. 가구와 사물인터넷 기술이 만난 ‘스마트 가구’를 한지이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화장대. 이 거울에는 첨단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제가 직접 측정을 받아보겠습니다.”
거울을 터치하자, 거울에 내장된 특수 카메라가 피부 상태 측정에 들어갑니다. 주름, 모공, 잡티까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측정이 끝나면 거울이 진단결과를 토대로 나에게 맞는 피부관리법을 추천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약 10만개의 미용 제품 데이터베이스(DB)를 토대로 알맞은 제품도 추천해주고, 날씨에 맞는 메이크업 팁도 제공합니다.
가구에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가구 덕에 굳이 피부과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정종화 /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차장
저희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매직미러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매직미러의 특징은 피부측정 기술입니다. 저희가 개발한 피부측정 기술은 피부과 전문의들과 공동 연구 개발했기 때문에 상당히 신뢰도가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거울은 가구업체 한샘을 통해 전국 6개 전시장과 대리점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또 통신비도 2년 동안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IT 기술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이 출시되면서 생활이 점점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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