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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틀 동안 단기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전날 국제 유가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7일 코스프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36포인트(0.23%) 내린 1,883.94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국제 유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인이 1,237억원어치를 팔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5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이 644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은행이 2.37% 올랐으며 전기가스(1.84%), 운송장비(2.30%) 등이 2% 안팎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3.77%), 음식료품(-2.83%), 기계(-2.5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한국전력이 저유가 수혜주로 부각하면서 2.06% 올랐고, SK하이닉스는 3,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소식에 3.98% 올랐다. 반면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5.20%), LG생활건강(-5.46%)의 하락 폭이 컸고 삼성물산(-1.68%), LG화학(-2.90%)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46포인트(1.80%) 내린 623.49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지난해 실적 개선 소식에도 4.54% 하락했고 다른 제약주들인 메디톡스(-4.06%), 바이로메드(-6.88%) 등도 약세였다. 반면 컴투스, GS홈쇼핑은 1% 대의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50전 오른 1,227원 10전에 마감됐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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