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로템-철도硏"3조규모 터키 고속철 잡자" 연합작전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이 3조원 규모의 사상 첫 고속철 수출을 위한 공조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17일 철도연과 터키 고속철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터키 고속철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입찰 제안서 작성부터 수주 후 사업 수행까지 양측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터키 철도청은 시바스·이즈미르를 각각 연결할 1,077㎞ 구간의 고속철 노선에 투입할 고속철 640량을 올 하반기 입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규모는 총 3조원이다.

현대로템이 터키 고속철 사업을 수주할 경우 이는 우리나라의 사상 첫 고속철 수출 사례가 된다. 공공기관인 철도연이 이례적으로 민간 기업의 지원 사격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토종 고속철 기술로 해외 시장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김승탁(사진) 현대로템 사장은 "터키에서 그동안 여러 전동차 사업을 진행하며 신뢰를 쌓아왔다"며 "철도연과 정부 관계 부처의 아낌 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반드시 사업을 수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