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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중국시장 기대감에도 단기 비용 증가… 목표가 하향-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성장에 따른 기대감은 있지만 단기적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남준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사업과 엑소·샤이니 등의 매출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중국법인 설립 등으로 인한 단기 비용 증가가 예상돼 연간 이익 추정치를 낮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법인 설립 관련 비용, NCT홍보성 앱 개발 비용,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판관비가 늘면서 작년 4·4분기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중국법인이 현지 파트너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형태로 만들어지면서 사업 확장 속도가 늦어질 수 있으며 중국 음원 사업 역시 단기적 성과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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