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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용 연차 돈으로 못 받게 법개정 추진"

박병원 경영자총협회장

"연장근로 소득증대 수단으로 변형"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초과근무 수당 할증율을 선진국 수준인 25%로 낮추고 미사용연차에 대한 금전보상을 금지하도록 근로시간관련 법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9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개회사에서"근로자들이 연장근로를 소득증대의 수단으로 생각해서 오히려 연장근로를 최대한 많이 하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박회장은 이로 인해 우리는 몇 년 째 최장시간 근로국가이며 생산성은 최저라는 오명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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