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삼양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지니어플라스틱(EP) 사업부의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곡물 투입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떄문”이라고 밝혔다.
주가 하락 리스크 또한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합병 법인(삼양사-삼양제넥스)의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에 불과하다”며 “올해 양사 간 합병으로 식품 부문의 경우 원재료 구매 및 사업 측면에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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