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영업수익 1,680억원, 순이익 820억원으로 기존 실적 추정치 대비 각각 7%, 5% 상향 조정한다”며 “지난해 확보한 최대 규모 수주를 토대로 오는 2018년까지 약속된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700억원 규모 수주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은 차입형 신탁 수주가 1,590억원에 달하며, 이에 따라 차입형 신탁 수수료가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올해 영업수익 대비 평가손실 비율이 0.1% 포인트(P)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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