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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2018년까지는 약속된 성장 전망-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지난해 최대 규모의 수주를 달성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영업수익 1,680억원, 순이익 820억원으로 기존 실적 추정치 대비 각각 7%, 5% 상향 조정한다”며 “지난해 확보한 최대 규모 수주를 토대로 오는 2018년까지 약속된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700억원 규모 수주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은 차입형 신탁 수주가 1,590억원에 달하며, 이에 따라 차입형 신탁 수수료가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올해 영업수익 대비 평가손실 비율이 0.1% 포인트(P)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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