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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올해 차체는 커지고 가격은 내린 '뉴 QX50(사진)'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
21일 인피니티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인피니티 SUV 라인업인 QX시리즈는 전년대비 85%나 성장했다. 특히 럭셔리 7인승 SUV 'QX60'은 최대 710만원이나 가격을 낮추는 파격 정책을 펼치면서 266대가 팔려 2014년에 비해 판매량이 180%나 급증했다.
인피니티는 올해 휠베이스를 더욱 늘린 뉴 QX50을 통해 QX60의 인기를 이어간다. 뉴 QX50은 인피니티가 국내 D세그먼트 SUV 중 최초로 선보이는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보다 넓은 차량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완벽하게 반영했다. 전장은 이전 모델 대비 110㎜ 증가했으며, 휠베이스 또한 80㎜ 늘었다.
퍼포먼스 역시 주목할만하다. 미국 '워즈오토(WardsAuto)' 역사상 10대 엔진에 최다 선정(15회)된 VQ엔진인 V6 엔진을 탑재해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V6 엔진에서 뿜어 나오는 329마력의 최고출력은 지능형 사륜 구동 시스템, 아테사(ATTESA) E-TS AWD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에게 완벽하게 전달된다. 11개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웰컴 라이팅 시스템 등 운전자를 지원하는 각종 편의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뉴 QX50은 이전 모델 대비 330만원 인하된 5,140만원에 출시됐다. 개별소비세 연장 인하 방침에 따라 6월까지 5,090만원에 판매된다.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 한정해 개별소비세 전액을 지원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 경우 뉴 QX50을 4,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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