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위아가 국내 서산 오토밸리 내 다기종 디젤 엔진 공장을 신설해 2017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는데 양산 후 기대 매출액은 올해 매출 대비 7~9%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디젤 엔진의 매출원 가세로 오는 2018년까지 성장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초기 적자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매출처가 정해져 있는 캡티브 마켓(계열사 내부 시장)이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손익분기점(BEP) 돌파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전혀 우려할 요인이 아니다”라며 “약 6,000억~8,000억원 수준의 신규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올해 매출액 대비 약 7~9% 수준으로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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