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2일 수원·세종·부산 등 국내 3개 사업장에서 ‘2016년 소원성취 복 이벤트’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직접 적은 소원을 솟대에 달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솟대 소원 달기’를 비롯해 투호, 왕제기차기, 농악 길 놀이 같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회사·가정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기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과 충청남도 태안 볏가리마을서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를 임직원들과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상무)은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정월대보름 이벤트가 됐으면 한다”며 “올 한 해 모든 임직원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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