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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주방세제 트리오가 출시 50주년을 맞아 새 얼굴로 재탄생한다.
애경은 1966년 처음 출시된 이래 우리나라 주방세제의 이정표를 제시해 온 트리오의 BI(사진)를 새롭게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BI는 신뢰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균형잡힌 디자인이 특징이며 기존의 서체를 활용해 전통을 살렸다. 경쾌하고 선명한 붉은 서체로 장수 브랜드만이 지닐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전체적인 인상을 깨끗하고 안정된 느낌으로 손봤다. 또한 식기류 이미지를 삽입해 탁월한 세정력과 깨끗함이라는 트리오의 장점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위생관념이 낮았던 1960년대 출시된 트리오는 과일과 채소, 식기 등 3가지를 씻을 수 있는 제품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우리나라 주방세제의 어머니'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이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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