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다이치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29회 베페 베이비페어’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시 기간 내내 다이치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붐비며 ‘국민 카시트’ 브랜드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다이치의 인기 제품 ‘퍼스트세븐’과 ‘퍼스트세븐 터치픽스’는 새해를 맞아 선보인 새로운 색상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존 6가지 색상 외에 신규 출시된 어반 그레이와 어반 브라운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서 공개한 올해의 첫 신제품 ‘프렌디(Frien-D)’는 보다 견고해진 머리받침과 강화된 프레임으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프렌디는 0세부터 5세까지 쓸 수 있는 영아용 카시트로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방식의 일반형 제품과 탈부착이 가능한 벨트 타입의 랫치픽스(Latch-Fix)형 총 2종으로 출시됐다.
가성비 좋은 카시트로 떠오르고 있는 ‘디가드 토들러’와 ‘디가드 주니어’도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사용 연령이 각각 1세~10세, 3세~10세로 길어 아이의 성장 주기별로 카시트를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낮춘 데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알뜰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LG생활건강의 베이비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와 함께 준비한 ‘베이비 키트’는 다양한 영유아 제품들로 알차게 구성돼 현장 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다이치 관계자는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생동감 있는 반응을 파악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카시트 다이치를 일선에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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