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정부 3.0의 목적으로 2015년도 공공기관 과제평가를 통해 최종 6개의 우수 협업 과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업 과제는 △고속도로 EX-허브 추진(도로공사) △석탄재 재활용 기술개발·사업화(동서발전) △국민 맞춤형 건강검진 정보 서비스(건강보험공단)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Total Care 서비스(수자원공사) △해외 진출을 위한 One-Stop 서비스 제공(코트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다.
우수 과제 이외에도 예술의 전당은 명성황후, 백조의 호수 등 유명 공연물을 영상물로 제작해 지방주민들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스마트폰을 통한 자가진단 이후 관련 기관으로부터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결과 우수과제의 주관기관에는 경영평가 1점, 협조기관은 기여도에 따라 최대 0.3점의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국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협업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