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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관절염 치료제 등 임상 상반기 착수

바이오 기업인 프로스테믹스는 나노 베지클(Nano Vesicle) 기술을 활용한 관절염 치료제 등의 임상실험을 상반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프로스테믹스는 여의도 한화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지금까지 줄기세포 배양액(AAPE)을 함유한 초고가 화장품 시장에만 치중해왔지만 유사한 기능에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성분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매출 확장성이 높은 제품을 다음달 출시할 것"이라며 "그동안 배양액 화장품을 금지했던 중국 등이 규제를 풀면서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프로스테믹스는 다음달 NV 기반의 홈케어 브랜드를 중국에 론칭할 예정이다.

프로스테믹스는 또 올 상반기 내 2개 이상의 치료제의 임상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회사 IR 담당자는 "올 상반기 줄기세포의 차세대 NV 기술을 활용한 관절염, 갱년기 및 탈모 치료제에 관한 임상실험에 착수할 것"이라며 "추진되는 임상은 신약 재창출을 통해 기간도 길지 않고 비용 부담도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스테믹스는 지난해 148억원의 매출과 6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전환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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