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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4세대 프리우스 가세… 하이브리드카 3파전

현대차 ‘아이오닉’ 친환경차 도전… 1만5,000대 목표

저유가에 1월 판매량 493대 그쳐… 중대형 신차 선전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 출시후 日서 판매 돌풍

기아차도 하이브리드 SUV ‘니로’ 출시… 3파전 가세







[앵커]

다음달에는 하이브리드 간판차로 꼽히는 도요타의 4세대 프리우스가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전용차 아이오닉을 내놓고 프리우스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하이브리드 전용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올 초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전용차 아이오닉을 내놓고 야심차게 친환경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1만5,000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초반이라 뚜렷한 실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14일 출시 이후 아이오닉의 1월 판매량은 493대.



유가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연초 내수시장에서는 현대차의 EQ900, 기아자동차의 올뉴K7, 르노삼성의 SM6, 기아차의 더뉴모하비 등 중대형 신차들에 스포트라이트가 모아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반면 도요타가 지난해 12월 일본시장에서 출시한 하이브리드 전용카, 4세대 프리우스는 일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시판된지 한달 만에 10만대 이상 팔리며 애초 목표했던 판매치를 8배나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다음달 국내시장에 상륙하는 도요타의 신형 프리우스가 경쟁 하이브리드카인 아이오닉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대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인 아이오닉이 낯선 반면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세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아이오닉이 프리우스에 비해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 등 동력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프리우스 대항마로서 만만치 않은 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아차도 다음달 중 첫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전용차 3파전에 가세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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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니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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