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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태 생명연 원장 “첨단 바이오 연구로 사회적 현안 해결할 것”

연구소기업 올해 1개 추가 설립

“앞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한 첨단 연구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지난 2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생명연에서 서경경제신문 고광본 정보산업부장 등 취재진과 만난 장규태(51·사진) 생명연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원 운영 방안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10월 생명연의 수장으로 부임한 장 원장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무병장수의 꿈 실현’을 연구원의 핵심 가치로 내걸고 생명연이 바이오 국가 미래전략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장 원장은 지난 1월22일 조직을 크게 개편해 미래전략전문연구부를 두고 그 밑에 희귀난치질환 연구단, 유전체맞춤의료연구단, 근골격노화제어연구단, 위해요소감지BNT연구단, 항암물질연구단 등 5개 전문연구단을 신설했다. 각각 10~15명의 연구인으로 구성된 전문연구단은 노화, 유전체, 희귀질환과 같은 국가적 미래 바이오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장 원장은 “정부가 ‘바이오미래전략’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표명하는 지금이 생명연의 위기이자 기회이기 때문에 이를 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또 중소·중견기업 지원과 연구소기업 설립도 더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지원 예산을 주요사업비의 10%까지 확대하고, 현재 1개 밖에 없는 연구소기업도 올해 하나 더 배출할 계획이다.

장 원장은 “생명연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들과 협력하는 연구가 많다 보니 이들을 지원하는 게 맞다”며 “지난 2009년 설립된 미코바이오메드가 지난해 600억원 규모의 혈당기를 수출했는데 올해에도 연구소기업 1개를 더 설립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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