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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 화질" 갤럭시S7·엣지 극찬

美 디스플레이 화질평가기관

'엑설런트 A' 최고 등급 부여

삼성 갤럭시 S7


"현존하는 최고의 화질."

삼성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한 '갤럭시S7'의 화질이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 디스플레이 화질 평가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삼성전자 '갤럭시S7'의 화질에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A'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엑설런트 A'는 현재 있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화질에만 부여되는 등급이다. '갤럭시S7'과 'S7 엣지'는 이번 평가에서 화면 밝기와 햇빛에서 잘 보이는지 등의 평가항목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우선 '갤럭시S7(5.1인치)'과 '갤럭시S7 엣지(5.5인치)'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해상도인 QHD(2560×1440)를 갖췄다. 또 야외에서 '갤럭시S7'의 최고 밝기는 855cd/㎡로 전 모델인 '갤럭시S6'보다 9.1%나 개선됐다. 반사율도 경쟁모델의 절반이다. 스마트폰의 평균 반사율은 10%가 넘지만 '갤럭시S7'은 4.6%에 불과하다. 반사율이 높으면 햇빛에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기가 어렵다.

각도에 따라 화면을 보기 힘든 문제도 최소화했다. 액정표시장치(LCD)의 경우 30도 측면에서 바라보면 밝기가 약 55% 줄어들지만 '갤럭시S7'은 감소율이 28%에 불과하다.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중요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하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기능도 탑재됐으며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한 늘렸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AMOLED가 갖는 상당한 강점으로 테이블에 올려놓고 비스듬히 봐도 화질 차이가 미미하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는 새 갤럭시 모델이 나올 때마다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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