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5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26%(1,550원) 오른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정상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의 지난 4·4분기 영업손실은 236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1조5,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5% 증가할 전망이다.
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비용이 지난 실적에 선반영됐고, 올 상반기 중동 플랜트가 순차적으로 준공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는 지주사인 한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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