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EX 2016’는 약 4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 명이 관람하는 인도 최대의 공조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외부 오염에 강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멀티브이 4(Multi V 4)’,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Multi V Water 4 Shell & Coil)’, ‘하이드로 키트(Hydro Kit)’ 등을 소개했다. LG전자의 대표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 4’의 열교환기, 외관 패널 등 주요 부품에는 특수 코팅을 적용해 알루미늄의 부식, 물방울 맺힘 등으로 인한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했다.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은 냉각수로 컴프레서를 식히는 방법으로 외부기온이 높을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냉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이드로 키트’는 시스템에어컨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거나 난방에 활용할 수 있어 호텔 등 숙박 시설에 적합하다. 이산화탄소 배출도 적다.
LG전자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인도 시장을 겨냥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도 이번 전시회에 소개했다.
이재성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은 “고효율의 지역 특화 시스템에어컨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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