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행장은 이번 IR 기간 동안 싱가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웨덴 스톡홀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등 5개국을 방문했다.
이 행장은 해외 연기금 등 31개 투자자들을 직접 1:1 방식으로 만나 우리은행의 경영전략과 재무실적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산건정성 개선과 안정적인 수익성장, 순이자마진이 높은 동남아 중심의 글로벌 확대전략, 위비뱅크 모바일 플랫폼 사업과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등 새로운 수익모델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됐다.” IR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이 행장이 IR을 진행했던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7일 연속 외국인이 약 360만주를 순매수해, 이번 해외 IR활동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이번 해외IR을 통해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성공적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IR활동으로 민영화의 고삐를 당길 방침이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