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주택보증공사, 보증심사 요건완화 추진

주택보증공사는 기여고객에 대해 보증이용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보증료 할인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기여고객은 주택보증공사와 장기간 거래를 지속하고 공사 수익에 기여도가 높은 고객을 말한다.

주택보증공사는 신규주택 공급과잉과 미분양주택 증가에 따라 최근 미분양이 급증한 지역 중 주택공급 세대수가 1,000가구 이상인 사업장에 대해 지사심사 후 추가로 본사승인을 받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해 분양보증 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미분양증가에 따른 분양보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미분양주택이 급증한 지역에 인위적으로 공급을 제한하거나 공급물량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택보증공사는 강조했다.

앞으로 주택보증공사는 보증심사에 대해 주택경기와 미분양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과 기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