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용퇴 결정한 '미스터 오일' 허동수… GS칼텍스 허진수 단독경영체제로

736826_20151027165229_269_0001_누끼없음
허동수 회장
1
허진수 부회장


허동수(74) GS칼텍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GS칼텍스가 허진수 부회장 단독 경영체제로 완전히 전환했다.

GS칼텍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허진수 대표이사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허 부회장의 사촌 형인 허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며 회장 직함만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허 회장이 이사회를, 허 부회장이 경영을 책임지는 쌍두 체제가 끝나고 허 부회장 단독 체제로 바뀌었다. 허 부회장은 지난 1986년 GS칼텍스(당시 호남정유)에 입사한 후 정유영업본부·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치며 생산·영업 분야를 두루 경험했고 2012년 12월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2014년 실적부진과 여수 우이산호 기름 유출 사고 등 악재도 있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호전되고 부채도 크게 줄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허 회장이 그간 겸직해온 GS에너지 이사회 의장직까지 내려놓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GS에너지 관계자는 설명했다. GS그룹 에너지계열 지주사인 GS에너지는 다음달 이사회를 연다. 허 회장은 미국 셰브런사 연구원을 거쳐 1973년 호남정유 입사 이래 40여년간 국내 정유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업계에선 '미스터 오일(Mr. Oil)'로 불린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