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현대자동차그룹을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 상반기 신입 공개채용의 막이 올랐다. 올해는 대졸 정규직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취업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다음달 2일부터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LG화학·LG전자 등의 순으로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지원서 접수는 LG 통합채용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이뤄지며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인성검사인 'LG 웨이핏(Way Fit) 테스트'와 직무수행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적성검사는 오는 4월16일 실시된다. 적성검사 과목 중 2014년 하반기 신설된 '인문역량'에서는 한국사와 한자가 10문제씩 출제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주 중반 상반기 대졸 공채 서류접수에 들어간다. 4월 인·적성검사(HMAT), 1·2차 면접, 6월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5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1만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삼성그룹의 채용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예년의 경우 3월 둘째 주부터 서류 지원을 받기 시작해 4월에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했다. 올해도 과거 일정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삼성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수준(1만4,000여명)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SK그룹은 다음달 초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4월 말 필기전형을 거쳐 5∼6월 계열사별로 면접을 하고 6월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신입과 경력 사원을 합쳐 8,000여명을 뽑았던 SK그룹은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방침이다.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28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다음달 2일부터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LG화학·LG전자 등의 순으로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지원서 접수는 LG 통합채용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이뤄지며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인성검사인 'LG 웨이핏(Way Fit) 테스트'와 직무수행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적성검사는 오는 4월16일 실시된다. 적성검사 과목 중 2014년 하반기 신설된 '인문역량'에서는 한국사와 한자가 10문제씩 출제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주 중반 상반기 대졸 공채 서류접수에 들어간다. 4월 인·적성검사(HMAT), 1·2차 면접, 6월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5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1만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삼성그룹의 채용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예년의 경우 3월 둘째 주부터 서류 지원을 받기 시작해 4월에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했다. 올해도 과거 일정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삼성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수준(1만4,000여명)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SK그룹은 다음달 초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4월 말 필기전형을 거쳐 5∼6월 계열사별로 면접을 하고 6월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신입과 경력 사원을 합쳐 8,000여명을 뽑았던 SK그룹은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방침이다.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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